오늘은 좋은 날

지은이 케빈 헹크스 글 ․ 그림
옮긴이 신윤조
형태 225×227㎜, 32쪽, 양장
가격4,500원
발행일 2007년 11월 27일
ISBN 978-89-5663-431-9 (77800)
주요독자 읽어 주는 2세 ~ 혼자 읽는 6세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행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나쁜 일은 누구에게나 닥칩니다. 하지만 누구나 불행해지진 않습니다. 슬픔에만 빠져 점점 더 불행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에게 불행이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생각의 차이가 행복의 파랑새를 찾게 하기도 하고 찾지 못하게도 합니다. <오늘은 좋은 날>은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값진 교훈을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줍니다.
아끼는 깃털을 잃어버린 노란 아기 새는 이미 없어진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높이 날아오릅니다. 만약 잃어버린 깃털 생각에만 빠져 땅에서 깃털을 찾아 헤맸다면 드넓은 하늘을 나는 행복을 만끽할 수 없었겠지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어린 소녀가 노란 아기 새의 깃털을 발견하고는 엄마에게 달려가며 외칩니다. “엄마,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에요!” 이렇듯 이 책은 내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서 더 큰 행복이 되어줄 수 있음을, 행복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선물임을 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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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재미와 교훈

목걸이 줄이 마구 꼬여 버린 하얀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곧 혼자 힘으로 꼬인 줄을 풀고 꽃밭에서 뛰어놉니다. 아마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여전히 꼬인 줄에 묶여 답답해하고 있었을 테지요. <오늘은 좋은 날>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때 참다운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최소한의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 안에 단순하지만 참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마음속에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 어려움이 닥쳤을 때와 어려움을 떨쳐 버렸을 때에 대한 묘사가 대조적으로 이어져 주제 전달의 효과가 크고,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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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tegories: 꼬마야 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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