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바다

황은아 글·그림
265×213 40쪽 / 양장 / 9,600원
ISBN 978-89-5663-257-5
1학년 1학기 국어 5. 느낌이 솔솔
1학년 2학기 국어 9. 상상의 날개를 펴고


어린이는  경험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앞뒤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을  자신의  상상으로  메워  넣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린이는  끊임없이  많은  상상을  하며,  현실과  상상이  종종  구분이  안된다.  작가는  이  두  세계가  겹쳐지는  매력적인  지점에 머물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살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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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그림책을  만드는  어른,  사주는 어른,  평하는  어른들이  형성한  그림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정면에서  깨고  있다.  우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아가  볼  그림책은  역시  예쁘고  포근한  그림이어야할  것  같은  어른의  기대를  깬다. ‘그림과  잘  어울리는 글’이  친절하게  써있지  않고,  ‘아이에게  읽어줄’게  없어 어른을  난감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그림책은  어린이독자의  연령층이  명확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다.  어린이가  성장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보다  버리는  책이  아니라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미학적  즐거움을  주는  예술의  한  장르로 보여주고 잇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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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tegories: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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