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열두 달

지은이 레오 리오니 글 ․ 그림
옮긴이 이명희
형태 220×220㎜, 32쪽, 양장
가격 9,000원
발행일 2005년 04월 11일
ISBN 978-89-5663-420-3 (77800)
주요독자 읽어 주는 2세 ~ 혼자 읽는 6세


쌍둥이 남매 쥐와 나무의 사랑스러운 우정 이야기

새해가 밝은 1월의 어느 날 쌍둥이 남매 쥐 보람이와 보배는 빗자루를 들고 있는 ‘눈쥐’를 발견한다. 하지만 곧바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빗자루가 아니야, 나는 나무야!” 그래서 쌍둥이 남매와 나무 간의 예쁜 우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쌍둥이 남매는 매일매일 나무에게 찾아와, 작은 새싹들과 무성한 잎들, 꽃이 필 때마다 기뻐해 준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부주의로 불이 날까봐 걱정하는 나무를 위해 물과 호스를 준비해 두고, 가을에 잎이 떨어질 때면 안타까워하기도 하는 남매의 마음은 사랑스럽다. 쌍둥이 남매는 12월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나무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다. 그리고 다 함께 즐거운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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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교훈과 진리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해 주는 레오 리오니

레오 리오니의 귀여운 쥐들은 자연의 비밀 몇 가지를 발견한다. 쌍둥이 남매 쥐는 나무와의 우정을 통해 계절이 바뀜에 따라 새싹이 자라고, 잎이 무성해 지며, 열매를 맺고, 낙엽이 지면 또 다른 새싹이 돋아나는 생명의 순환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레오 리오니 특유의 잘라 만든 그림들은 이 책에서는 특히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다. 간결하게 압축된 배경 묘사가 나무의 변화 과정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 준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배경 속에서 귀여운 행동과 엉뚱한 대화를 나누는 쌍둥이 남매 쥐도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혹은 한 생명이 살아가기 위해서 진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준다. 나무가 맛있는 열매를 가득 맺기 위해서는 소똥과 같은 거름이 필요하고, 다음 해 봄에 또 새싹을 피우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내리는 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쌍둥이 남매는 나무와 우정을 키워가는 과정 속에서 이렇게 평범한 교훈을 얻게 되고, 그것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이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 함께 키워 나가는 우정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12달의 개념을 통해 숫자도 익힐 수 있고, 한 해는 전부 열두 달로 이루어진다는 생활 속의 평범한 진리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나무라는 생명체가 계절에 따라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지에 대한 폭넓은 정보부터 불조심에 대한 개념까지, 아이들에게 말로 설명하면 지루한 이야기들을 레오 리오니는 언제나 그러하듯 흥미롭게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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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tegories: 꼬마야 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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